서울지검 특수 2부 김필규 검사는 21일 서울 방배경찰서 수사과장 이두문(42) 경정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이경정은 90년 5월 서울경찰청 강력과 특수수사기동대 중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도박장을 열었다가 강도를 당한 고교 선배 김모씨에게 『강도를 잡고,도박장 개장문제는 선처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차례 1천3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한편 서울지검북부지청은 이날 구의원에게 수사청탁을 받고 5백만원을 받은 전북부경찰서 수사과직원 이건준씨(40)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김승일기자>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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