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최고지도자 덩 샤오핑(등소평·90)의 사망을 앞두고 전국의 간부들에게 안정과 냉정을 유지하라는 지시를 담은 문건을 하달중이라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당 중앙위가 하달한 문건은 『정치적 상황은 안정돼 있으며 당및 정부조직에 주요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관리들을 안심시키고 『등의 건강이 악화돼도 적극적 자세를 견지하라』고 촉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포스트지는 또 당기관지 인민일보는 등사망에 대비해 안정과 개혁·개방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논평과 사설을 3개 이상씩 마련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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