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6월 실시되는 4대지방선거에 공천할 시·도지사등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중 5∼6곳을 해당 시·도지부 대의원들이 경선으로 선출키로 하고 대의원수와 경선방식을 마련, 당규에 규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또 오는 97년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에 앞서 지구당위원장을 당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방안을 적극추진키로 했다.
문정수 사무총장은 21일 『현재 지구당위원장이 대의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는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수 없다』고 전제, 『일정기간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들로 5천명내지 1만명 정도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지구당위원장을 경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총장은 『지구당위원장 경선은 다음 전당대회때부터 적용할 생각』이라면서 『각 선거구의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선거인단 규모는 인구비례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유식기자>이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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