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독일은 핵폭탄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 다량을 보유, 실질적인 핵강국으로 부상했다고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20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독일, 플루토늄 그리고 확산」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플루토늄 2.5톤이 하나우 벙커로 불리는 독일의 비밀시설에 보관돼 있으며 4∼6톤의 핵물질이 프랑스의 처리시설에 은닉돼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 작성자인 마티아스 쿤첼은 『독일은 2000년까지 영국과 프랑스의 재처리 공장들로부터 31톤에 달하는 플루토늄을 인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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