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민자당대표는 신당의 지역성탈피를 위해 충청지역외의 의원들과 정치신인을 대거 참여시키기로 하고 대구·경북, 중부권출신의 민자당내 민정계의원들과 무소속의원들을 상대로 막후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김전대표의 측근인 구자춘의원이 최근 신민당의 김복동의원을 만나고 김용채 최재구전의원 등도 경북과 중부권의 의원들을 접촉하는등 신당의 동조세력규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김전대표측은 또 이북출신 저명인사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각계의 신진인사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조만간 광범위한 대상선정작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김전대표의 한 핵심측근은 『김전대표가 미국방문후 귀국하면 신당창당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일부 측근들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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