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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교연맹/전국 349개교/「사랑의 쌀 나누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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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교연맹/전국 349개교/「사랑의 쌀 나누기」 동참

입력
199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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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귀포총회서 결의/“나눔정신 실천 진정한 교육과제”【서귀포=허태헌기자】 전국 3백49개 초·중·고교와 전문대, 대학이 한국일보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벌이고 있는 「함께사는 사회, 함께사는 세계」캠페인의 하나인 사랑의 쌀나누기운동에 동참한다. 한국기독교학교연맹은 19일 하오 제주 서귀포시 프린스호텔에서 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연맹차원에서 소속 3백49개 전 학교가 사랑의 쌀 저금통배포등을 통해 사랑의 쌀나누기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총회에는 21개 대학, 20개 전문대, 3백개 중고교, 8개국교등 3백49개 회원학교중 2백개교의 총장·교장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송자 연세대총장의 「기독교교육의 국제화」주제강연, 사랑의 쌀나누기운동본부 박영덕 부위원장의 「한국민족의 인류사적 사명」특강등으로 계속된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나눔의 정신을 갖고 이를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우리의 교육적 과제』라며 연맹소속학교의 62만 학생·교직원이 사랑의 쌀나누기 동참을 다짐했다.

 사랑의 쌀나누기운동본부는 이날 결의에 따라 1차로 올해 10만개의 사랑의 쌀 저금통을 각급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사랑의 쌀나누기운동 6차연도 정기총회에서 사랑의 쌀 저금통 20만개 제작배포를 올 주요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운동본부는 또 93년이후 전국적으로 개최돼 커다란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지역차원의 시민대회를 해외에까지 확대, 오는 7월 미국 LA에서 사랑의 쌀 성금모금대회를 열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대구(3월)를 시발로 서울 전주 춘천 충주 인천에서 잇달아 시민대회를 개최할 것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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