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고입시 「학교군제」로/“10개군나눠 내신선발”/이 교육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고입시 「학교군제」로/“10개군나눠 내신선발”/이 교육감

입력
1995.01.20 00:00
0 0

◎평준화해제… 98학년도부터 실시 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정부의 고교평준화 부분해제방침과 관련, 『현행 학군제를 폐지하고 인문계고교를 10개군으로 묶는 「학교군제」를 도입, 동일학교군내에서 내신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9면>

 이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행 학군제는 지역적인 편중으로 지역간 학력격차, 학교와 학생간의 수급불균형등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 『학교군제를 도입, 학교중심으로 선택범위를 재편하면 학교선택권과 학생선발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군제는 서울시내 1백84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일정수로 나눠 학교군으로 묶은뒤 이 범위내에서 선지망을 통해 학교를 자유롭게 지원토록 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안은 지역별 평준화전면해제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교육감은 학생선발방식에 대해서는 『내신이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평가방법』이라고 밝혀 평준화를 해제하더라도 필답고사부활은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평준화해제에 대한 세부지침을 2월말까지 마련한뒤 공청회등을 거쳐 98학년도부터 전면 실시키로 했다.<황유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