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도시락 싸가는 굳은 의지를”/피를 탁하게 하는 고기·인체생리기능 마비시키는 약 삼가야 <새 독자 여러분께>새 독자 여러분께>
지금 공해병의 대표기초병인 간염 투병수기를 연재하고 있는데 지난 45회(1월5일자)에서 한 것을 46회(1월12일자)에서 해설하고 또 이번 47회와 다음 48회에서도 계속해서 해설합니다.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이창성님은 불요불굴의 의지로 간염을 정복했습니다. 이 정신과 이 방법으로 암을 위시한 각종의 공해병을 극복할 수 있으니 묵은 독자들은 철저히 복습하고 새 독자들은 꼭 구해서 읽기를 바랍니다.
(3)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진실을 볼 줄 안다=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나의 건강에 관한 글은 나 자신이 쓴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안현필의 육신을 빌려서 쓰신 것입니다. 따라서 천사와 같이 마음이 깨끗하신 이창성님이 하느님의 글을 읽자마자 『아하! 바로 이거다!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는 저의 마음에 와 닿았으며 우레처럼 섬광처럼 뒤흔들고 깨웠습니다. 저의 무지(현대의학), 어리석음(약에만 의존했던)이 단번에 도망가 버렸습니다』고 외쳤던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우리의 아버님이십니다. 효자는 이 아버님의 마음을 깨달아서 순종하기 때문에 은총을 받고, 불효자는 거역하기 때문에 병과 죽음의 천벌을 받는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이 하느님의 글을 읽고서도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하며 의심만 합니다. 의심을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미친 놈이라고 욕설까지 합니다. 나는 이런 인간바보들을 설득시키느라고 10여년간 고생해왔습니다. 실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이상의 고행이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가시밭길을 계속해서 헤쳐갈 것입니다. 그 일이 바로 하느님이 나에게 부여하신 천명이기 때문입니다.
(4) 가족들과의 전쟁=이창성님이 현미식을 하는데 할머님 어머님 여동생으로부터 심한 반대를 받아도 굴하지 않고 나의 책을 보여주면서 설득하고 설득해도 날이 갈수록 불평이 더 심해지자 일반쌀을 넣어 식구들의 불평을 더는데 노력한 점 아주 잘한 일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현미, 콩, 깨를 볶거나 뻥튀기한 것을 가루로 빻아서 백미밥에 비벼 먹으면 백미밥이 기가 막히게 맛있게 될 것입니다. 될 수 있는 한 가루로 빻지 말고 그냥 밥에 비벼 씹어먹는 것이 맛이 월등하게 좋지만 이빨이 나빠서 씹을 수가 없는 분은 가루로 빻아 잡수세요. 그리고 비빌 때에 현미유를 약간 타면 기가 막히게 맛이 좋습니다. 현미유에 관해서는 다음에 발표할 「식생활 혁명」에서 자세히 말하겠습니다. 단 1백번 이상 잘 씹어 먹으라고 열심히 충고하세요. 양은 [밥 반+가루 반]=반 공기를 먹어 보고 소화가 잘 되면 최고 한 공기 이내로 하세요. 그 이상은 과식이 되어 건강에 해롭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하면 건강이 호전되어 순현미밥으로 유도하기가 쉬워지게 됩니다.
(5) 현미도시락=이창성님이 가족들로부터 그와 같이 반대를 당하면서도 『나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현미밥만 공기에 담아 먹고 또한 도시락까지 싸가서 먹었습니다』고 했는데 나는 이 점에 감탄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개의 사람들은 현미밥 먹기를 포기해 버리거나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점심은 직장에서 백미밥을 먹고 저녁은 돌아오는 길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대폿집에서 술과 함께 안주로 육류를 먹어 버리는데 이창성님은 과감하게도 현미도시락을 싸가지고 갔습니다.
나의 책 「공해시대 건강법」 2백39쪽 이하(특히 2백47쪽 이하)를 보세요. 거기에는 미국의 큰 병원 원장인 사틸랄로박사의 투병수기가 씌어 있어요. 말기 전립선암을 현미식으로 고친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큰 병원의 원장 자신이 현미식으로 말기암을 고쳤기 때문에 유명해져 미국의 세계적 잡지인 「LIFE」↓우리나라의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에도 보도된 이야기입니다. 그는 부하직원들이 모이는 병원 식당에서, 심지어는 의학대가들이 모이는 학회 석상에서도 정정당당하게 현미도시락을 꺼내 먹었어요. 그랬더니 부하직원들과 학회에 참석했던 의학박사들이 『돌팔이에게 속아 넘어가 저 따위 짓을 한다』고 얼마나 비웃었는지! 그러나 그는 굳센 의지로 끝까지 감행한 결과 드디어 말기의 암을 정복하고 미국의 유명한 자연식 대가로 비약했습니다.
『허영심이 너를 죽인다! 인생 최후의 승리자는 건강한 자이니라!』 직장 식당에서 보란 듯이 정정당당하게 현미도시락을 꺼내 드세요. 때로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흰 쌀밥에 앞에서 말한 현미, 콩, 깨를 볶거나 뻥튀기한 것을 현미유에 비벼 먹기도 하세요. 그 경우에도 1백번 이상 씹는 것을 잊지 마세요.
체면을 차리기 위해 집보다도 먼저 승용차를 사는 바보가 있어요. 체면을 차리기 위해 남 앞에서 현미밥을 못 먹는 바보가 있어요. 병에 걸리면 그 사람들이 동정해줄 줄 알아요? 다 소용없어요. 남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현미밥을 먹는 용사가 되세요. 승용차를 멸시하고 정정당당하게 버스를 타거나 걸어다니는 용사가 되세요. 그리고 건강해져서 비웃는 바보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나 이 팔순노인은 지금도 버스를 타거나 전철을 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2 이하의 단거리는 걸어 다닙니다. 승용차를 살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버스를 타거나 전철을 탈 때는 낚시의자를 들고 다녀요. 그리고는 그 위에 앉아 책을 읽지요. 한 번은 70세쯤 된 노인이 내가 낚시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을 보고 감탄하면서 『그 의자, 얼마 주면 살 수 있습니까?』하고 묻데요. 마침 차가 정거장에 도착하기에 의자를 그 노인에게 선사하고 내려버렸지요. 차 안에서 그 노인이 계속 손을 흔들면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나는 눈물이 나도록 인생의 참 행복을 느꼈습니다.
(6)밥 한 술을 1백20번씩 씹었답니다=시간이 아까워 책을 읽어가면서 씹었답니다. 씹고 또 씹고 하다가 졸려서 먹던 밥을 옆으로 밀어 놓고 잠을 잤답니다. 내 책에서 밥 한 술을 1백번 이상 씹으라고 했는데 1백20번이나 씹었다니! 정신자세가 이쯤은 돼야 합니다.
간염의 제일 큰 원인은 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몰랑몰랑한 가공식품을 씹지 않고 빨리 먹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간염을 고치는 최고의 방법은 자연식을 1백번 이상 씹어 먹는 데 있습니다.
(7)복부지압이 최고=이창성님이 간염을 정복한 제일 큰 요인은 자연식을 1백20번 이상 씹은 일입니다. 그 다음의 큰 요인은 복부지압을 열심히 한 점에 있습니다. 우리의 뱃속에는 온갖 정기가 꽉 들어차 있습니다. 뱃속을 구석구석 쑤시고 주물러봐서 아프거나 덩어리진 곳이 있으면 그곳이 바로 병든 곳입니다. 그곳을 주무르는 운동을 꾸준히 2∼3개월 하면 아프지도 않고 덩어리가 풀리게 됩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병이 고쳐집니다. 단, 절대 선결조건은 자연식을 철저히 해서 피를 맑게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내 책 「공해시대 건강법」 또는 「천하를 잃고도 건강만 있으면」을 읽으세요.
간염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을 치료하는데 「안정하라―고기 많이 먹어라―약 꾸준히 먹어라」는 처방은 백발백중 틀림없는 살인처방입니다. 자세한 것은 내책 「불멸의 건강진리」를 읽으세요. 병을 고치고 싶으면 그와 정반대로 →①운동을 해서 피를 병든 곳까지 돌게 하라 ②고기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피가 탁하고 혈관이 굳어져서 피가 돌지 않아 병에 걸렸으니 고기를 엄금하고 피를 맑게 하는 자연식을 하여라 ③약은 인체의 자연생리 기능을 마비·악화시켜 끝내는 사람을 죽이고 만다. 약을 먹지 말고 인체의 자연생리 기능을 강화시키는 자연식을 하여라.
(9) 약 살 돈으로 과일을 사라=약은 사람을 죽이고 과일은 사람을 살린다. 이 자연건강의 대원리를 뱃속으로부터 느끼도록까지 철저히 공부하세요. 병을 완치시키는 데는 약을 끊는 것이 절대 선결조건입니다. 약을 먹는 한 일생 약의 노예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것을 부디 명심하세요.
(10) 변비가 만병의 원인이다=(9) 부분의 이창성님의 재미있는 변비 간증을 또 한번 읽으세요. 옛날 사람에게는 감기가 만병의 원인이라고 했는데, 몰랑몰랑한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현대인에게는 변비가 가장 큰 만병의 원인이고 그 다음 원인이 감기입니다.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하면 변비와 감기도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래도 혹시 감기에 걸릴까봐 이 팔순노인은 날마다 냉수마찰을 열심히 합니다. 요즘의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에도 새벽 2시에 일어나서 83세노인이 냉수마찰을 한다면 거짓말 아니면 초인이라고 하시겠지요? 거짓말도 초인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름부터 계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직 필요한 것은 불요불굴의 의지뿐입니다. 내 책 「천하를 잃고도 건강만 있으면」에 방법이 씌어 있습니다.
(11) 결혼 그리고 행복의 첫 조건은?=이창성님은 『저의 집사람과 첫째 약속이 안현필선생님 소개와 「공해시대 건강법」, 「체질개선 건강법」책을 선물로 펴보이며… 집사람이 대찬성…』이라고 썼습니다.
만일 이창성님이 건강문제와는 관계없이 상대의 여인이 미인이었기 때문에 덮어놓고 결혼하여 귀여운 아기를 낳았는데 불행하게도 그 아기나 아기엄마가 몸이 약해 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이창성님은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얼마나 고생할까요? 지금은 무공해시대였던 옛날과 달리 극심한 공해시대이므로 병없이 산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 쥐꼬리만한 이창성님의 월급은 병원과 약값으로 탕진되어 매일 한숨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아기엄마가 자연식을 해서 건강해야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습니다. 자연식 위주의 건강지침을 결혼의 첫 조건으로 삼은 이창성님은 너무너무나 현명하신 분입니다.
(12) 남의 행복을 위한 일이 바로 내 행복을 위한 일이다=이창성님은 『소책자도 10권 받아 인연이 깊은 사람들(환자)께 입이 닳도록 재삼 설명해 주고… 손가락까지 걸어 약속하고…』라고 했습니다. 나는 이 「손가락까지 걸고」라는 말에 감격했습니다. 실로 이창성님의 마음은 천사의 마음입니다.
이창성님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죽을 고생을 해 온 병이 완치된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보답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남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창성님은 손가락까지 걸면서 남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은총을 내려주시고 감사할 줄 모르고 교만한 자로부터 축복을 거두시고 겸손하고 감사하는 자에게 은총을 내려 주십니다.
(13) 아침을 굶으면 인생을 10배이상 살 수가 있다=고 함석헌(함석헌)선생님은 1일 1식을 하면서 90 가까이 장수했습니다. 만일 자연식을 하면서 1일 1식을 하셨더라면 틀림없이 1백50세 이상 장수하셨을 것입니다. 참 아까운 분이 요절하셨습니다. 나는 누구든지 60세가 넘어서부터는 1일 1식을 하는 것이 최고의 장수건강법이라고 확신합니다.
나 자신은 먹는 즐거움을 취하는 범인(평범한 사람)이라서 1일 2식(아침을 굶고 점심, 저녁)주의자입니다. 아침을 왕처럼 먹어야 된다고 주장하시는 학자님은 우선 2개월간 아침을 굶어보고 다시 1개월간 아침을 먹어보는 경험을 하시고 난 다음에 시야비야를 비판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은 자그마치 30년 이상 아침을 굶는 경험을 하고 난 다음에 남에게 아침을 굶으라고 권하는 바입니다.
절대 선결조건은 자연식을 하면서 아침을 굶어야 합니다. 만일 가공식을 하면서 아침을 굶었다간 건강상 큰 문제가 생깁니다. 여러분 아침을 먹기 전 1시간은 아침 먹은 후 몇 시간 상당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적어도 3배 이상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 아침 굶는 상태를 정오까지 계속하고 건강을 3배 이상 증진시키는 일이 안식 건강법의 생명입니다.
나 팔순노인은 지금도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도 안 먹고 정오까지 운동시간 2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 동안 독서를 합니다. 건강을 해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3배 이상 증진시키면서라고 말하면 거짓말이라고 할 것입니다. 2개월 이상 자기가 몸소 실천해봐야 내 말을 믿을 것입니다.
나는 아침을 굶고 8시간 동안 정신노동을 합니다. 보통사람 3배의 일을 하니까―8×3=24시간(보통사람은 3∼4시간밖에 못하는데)―하오까지 합치면 적어도 보통사람의 10배 이상 일을 하는 셈이 됩니다. 나는 정말 진심으로 말합니다. 만일 나의 건강법 중에서 아침굶기 건강법을 제외한다면 그야말로 나의 인생은 허무하게 되어버린다는 것을. 아침굶기 건강법에 관해서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나의 책 「불멸의 건강진리」 2백88쪽 이하를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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