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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영수증 대량발견/강남구등서 백80여건/수납인 등 현장대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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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영수증 대량발견/강남구등서 백80여건/수납인 등 현장대조 작업

입력
199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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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비리 국정조사 국회 내무위는 13일 서울 강남구, 송파구, 경기 군포시의 지방세횡령여부에 대해 3일째 국정조사를 벌여 은행수납인이 찍히지 않는등 비리의혹이 있는 지방세영수증 1백80여건을 추가로 발견했다.

 강남구청을 조사중인 국정조사2반(반장 정균환)은 비리의혹영수증 1백53건을 발견했고 조사1반은 송파구청에서 20여건, 조사3반은 경기 군포시에서 10여건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로써 지난11일부터 지금까지 드러난 횡령의혹이 짙은 영수증은 총 5백10여건에 달하고있다.

 국정조사 3개반은 비리의혹 영수증이 무더기로 발견되고있다는 사실을 중시, 이날 법무사들의 주거래은행과 금고 및 등기소에서 수납인불일치등에 대한 현장대조작업을 벌인데 이어 세무공무원과의 간담회도 개최, 세무행정의 개선방안등을 청취했다.<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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