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아카데미 내1∼3일 크리스찬 아카데미(원장 강원룡)는 13일 창립 30주년(5월7일)을 맞아 기념행사의 하나로 2월1∼3일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해방 50년과 패전 50년―화해와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의 한·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50년과 한일국교 정상화 30년을 맞아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일본 지성계의 주요 세력권인 이와나미(암파)서점이 공동주최하며 양국 지식인들이 참가한다. 일본측에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에 겐자부로(대강건삼랑)와 사카모토 요시카즈(판본의화) 도쿄대명예교수, 70∼80년대 「한국으로부터의 통신」 「김대중씨와의 대담」등의 기사를 실었던 잡지 「세카이」(세계) 편집장출신 야스에 료스케(안강량개) 이와나미서점 사장이 주제발표한다. 한국측에서는 이정식 미국펜실베이니아대교수, 지명관 계간 「대화」발행인겸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소장, 김지하시인이 강연한다.<김병찬기자>김병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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