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2개구청에서 등록세 영수증 32만4천장이 증발된 사실이 드러나 또다시 대형 세금횡령사건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31면> 서울시는 11일 22개구청에 대한 전수 전산감사 결과 90∼94년분 등록세수납영수증 2백86만5천건중 은행통고분 10만9천장, 등기소통고분 21만5천장등 모두 32만4천장이 증발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1면>
이 중 서초구는 등기소통고분 1만5천79장과 은행통고분 9천8백15장등 2만4천8백94장이 무더기로 증발됐다.
또 양천·노원·송파구등 90년 청사를 이전한 5∼6개구청에서도 1만장 내외의 영수증이 증발됐고 22개 전구청에서 은행보관분과 등기소보관분 영수증 숫자가 일치하지 않아 도세(도세)의혹이 짙어지고 있다.<이영섭기자>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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