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서비스/한국통신 16일부터 하이텔 통해한국통신은 한국일보사와 DB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제공하는 환경공해정보등 실생활과 전문분야에 필요한 공공 데이터베이스(DB) 32종을 개발완료하고 16일부터 PC통신망인 하이텔을 통해 일반에 무료 서비스한다. 이번의 공공DB는 정부의 신경제 5개년계획에 따라 97년까지 8백억원을 들여 4백종의 DB를 개발하는 사업의 첫단계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공공DB 32종을 부문별로 보면 ▲문화학술행사 직업및 관광 정보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DB 7종 ▲환경공해 입찰 경매 경영기술 정보등 경제산업 21종 ▲공보처 노동부 정보 등 행정정책·법률 3종 ▲학술 예술(한국사 정보) 1종이다.
이중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이 제공하는 「환경공해정보」는 크게 환경행정 환경상식 환경법률 환경사고 행사 토론의 장 한국일보사의 녹색생명운동 등 11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국내외에서 발행된 환경관련 단행본 3천5백여권 논문 2백40여편 논문집 1백70여권에 실려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공공DB를 이용하려면 한국통신이 무상 임대하는 하이텔 단말기나, 모뎀이 장착된 개인용컴퓨터를 전화회선에 연결, 01410번으로 하이텔망에 접속한 후 「20·공공DB」를 선택하면 된다.<김동영기자>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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