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심 등 새환경 적응력 길러줘/졸업·입학철맞아 학생모집 한창 졸업과 입학철을 앞두고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각 사회단체들의 예비학교 학생모집이 한창이다.
예비학교는 YMCA 등 사회단체들이 한단계 높은 학교로 올라가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 이제까지 익숙해있던 환경에서 벗어나 낯선 사람들과 새로운 틀을 받아들여야 하는 청소년들이 가치관의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입시에서 벗어난 고3생들을 위한 예비대학교가 주였으나 이제는 예비중고등학교, 나아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예비국민학교까지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YWCA 예비국민학생교실=11일부터 27일까지 수금 하오 1시. 청담동 강남청소년회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가는 어린이들이 부모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자립심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교과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글을 깨치는데도 도움을 준다. 회비 3만원. 544―9725
▲YWCA 예비중학생교실=16일부터 20일까지 하오 1시30분. 강남청소년회관. 어린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기를 앞둔 학생들에게 자기 마음 다스리기와 논리적 사고, 시간관리의 요령에 대해 일러준다. 회비 2만원. 544―9725
▲YMCA 예비고등학교=17일부터 5일간 하오 1시부터 3시간씩. YMCA 강당. 일선교사들과 예비학교 선배들로부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사회문화순례를 통해 자신들이 살고있는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찾아나선다. 회비 1만5천원. 723―6730
▲YMCA 예비대학=26일부터 2월6일까지 YMCA 회관. 대학입학예정자 3백명을 대상으로 김지하 유홍준씨등의 강연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대학생활과 우리것 찾기의 시간을 갖는다. 회비 2만5천원.738―3667<김지영기자>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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