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7일부터 신사복과 캐주얼의류를 종전가격보다 20∼30% 싼 값에 판매하는 등 의류업체들이 겨울의류 재고품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업계에 의하면 삼성물산에 이어 이랜드도 9일부터 정장의류와 캐주얼을 30%정도 값을 인하할 예정이며 제일모직은 이달 중순께 30%가량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르까프 프로스펙스 아디다스 푸마 라피도 나이키등도 겨울의류와 스포츠용품을 25∼30% 세일판매하고 있다.
백화점들도 예년보다 1주일정도 이른 이번 주말부터 새해 첫 바겐세일을 실시, 겨울상품 재고줄이기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 겨울용 의류 및 스포츠용품이 별재미를 못보고 있다』며 『설날대목을 앞두고 각 업체들이 재고품처분과 상품 물갈이를 위해 일제히 가격인하 또는 세일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남대희기자>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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