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조사,국내사의 2배 이익 음식료와 숙박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내 서비스시장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독무대로 변하고 있다. 또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국내 기업들보다 2배 이상의 많은 이익을 내면서도 기술개발투자는 국내기업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산산업부가 국내에 진출해 있는 1천1백60개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5일 발표한 「외국인 투자기업 실태조사」에 의하면 외국인투자기업의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4.5%로 국내기업 평균 2.0%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맥도널드 켄터키후라이드치킨등 음식료부문 투자기업들의 순익률은 7.7%이며 이들 외국 음식료기업들은 국내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날로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투자기업들은 또 수출보다는 내수에 치중해 이들 기업의 수출비중은 33.9%에 불과했으며 날이 갈수록 내수시장만을 겨냥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