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6일 상오 9시 청와대에서 연두회견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제선거등 향후 정치일정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김대통령은 전국에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될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세계화의 착실한 추진, 성공적 지방화의 실현, 통일기반구축, 경제안정등 집권중반기의 국정운영과제에 대한 소신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특히 올해를 개혁정치와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아 선거혁명과 세계화의 토대를 다져야하며 이를 위해 집권여당인 민자당부터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당의 변화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김종필대표의 거취문제등과 관련해 주목된다.
김대통령은 또 올해가 취임 첫해라는 각오로 새 출발할 것을 국민에게 당부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큰 정치, 포용의 화합정치를 펼쳐나갈 것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