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보이는 10만원권 위조수표가 다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미은행 영동출장소는 지난 3일 기업은행 신림본동지점에서 받은 수표가 추심과정에서 가짜로 판명되는등 지금까지 모두 66장의 가짜 수표를 회수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문제의 위조수표는 모두 일련번호가 같은 것으로 지난해 11월12일 강남의 모 법인이 한미은행계좌에서 인출해간 9장의 수표중 1장을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복사한 것으로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렵다.
한편 경찰은 위조수표가 30대 남자 2명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현금으로 환전해간 사실을 밝혀내고 편의점 주인등을 상대로 위조범들의 인상착의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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