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한국이 대북 경수로 건설자금의 50% 이상을 부담하고 일본은 30% 정도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방안이 거의 확정됐다고 일본 산케이(산경)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미·일 3국간 협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이 확정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경수로 완성시까지 북한측에 제공할 대체 에너지(중유)는 미국이 거의 전액 부담키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11일 무라야마 도미이치 (촌산부시)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시 이뤄질 미·일정상회담에서 이같은 지원 방안을 최종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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