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1,000대가 무너졌다. 4일 주식시장은 한국전력 포항제철 삼성전자 금성사 데이콤등 대형제조주와 우선주, 조흥은행 대우증권등 금융주의 주가가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 종합주가지수가 997.01로 하루전보다 16.56포인트 급락했다. 이로써 5년5개월만에 네자리수를 회복했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9월16일이후 3개월보름만에 세자리수로 되돌아왔다. 최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11월14일의 1,128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탔고 특히 새해들어 이틀동안 30포인트나 급락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정부가 내수억제 및 통화긴축을 뼈대로 한 경기진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과 국민은행 주식매각이나 유상증자등으로 주식공급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물가불안등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김경철기자>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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