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회교권 러 침공 일제 비난【모스크바·파리 AFP UPI=연합】 러시아의 체첸공 침공에 주변국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가 4일 상하원의장과 회동, 체첸사태 수습책을 논의했다고 국영 오스탄키노 TV가 보도했다.
이 TV는 이어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 파견된 세르게이 코발레프가 체르노미르딘총리에게 체첸자치공 대표들과의 즉각적인 회담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알렝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의 체첸침공을 비난했으며 회교권 국가인 터키와 이란및 인도네시아등도 체첸분쟁이 회교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카프카스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전투력강화를 위해 공수부대등으로 이뤄진 정예군을 체첸공에 파견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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