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방침/행정구역개편 우선 고려/구미시 등 분구 적극검토 민자당은 4일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협상에서 지난해 행정구역개편으로 기존 국회의원선거구의 변경이 불가피한 30여개지역을 우선적으로 조정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5면>
민자당은 경북지역의 경우, 인구수와 지역생활권등을 고려해 울릉·울진 고령·성주 칠곡·군위 선거구를 새로 만드는 한편 선산군을 통합한 구미시를 2개 선거구로 나누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또 강원도에서는 속초·양양 고성·인제 철원·화천·양구 홍천·횡성군을 각각 하나의 선거구로 만드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남의 경우 진주통합시를 2개의 선거구로 분할하고, 부산광역시에 일부 지역을 넘겨준 양산군은 지금대로 단일선거구를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에서는 군산시와 옥구군이 합쳐져 인구수가 28만여명인 군산시를 2개 선거구로 분구하고 전남에서도 순천과 승주가 합쳐진 순천시를 분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민자당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의 9개 분구지역의 국회의원선거구도 재조정할 방침이다.<신효섭기자>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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