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올해 국가직 1만1천6백22명 지방직 2만3천3백94명등 모두 3만5천16명의 공무원을 새로 채용키로 했다. 올해의 신규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13.7%가 줄어든 것으로 정부조직개편으로 정원이 줄어든데다 잉여인력까지 발생, 신규공무원충원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올 채용인원은 국가공무원은 ▲일반직 2천1백76명 ▲교육·경찰등 특정직 3천2백91명 ▲기능·별정직 및 기타 6천1백55명이며 지방공무원은 ▲일반직 6천3백3명 ▲교육·소방 등 특정직 1만1천4백27명 ▲기능·별정직 및 기타 5천5백64명 등이다.
이중 총무처에서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공무원은 ▲행정고시 1백83명 ▲외무고시 35명 ▲기술고시39명 ▲7급 4백15명 ▲9급 1천4백10명등 모두 2천8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5%가량 줄었다.
국가공채에서는 특히 지방고등고시의 신설로 행시의 일반행정분야가 1백25명에서 75명채용으로 줄고 재경분야도 80명에서 45명으로 감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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