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월 전당대회를 여권핵심부가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정계개편의 사전포석형태로 치를 방침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우선 전당대회에 앞서 사회 각계의 유망인사를 영입하는 「인적 수혈」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이들중 일부를 전당대회전의 지구당개편대회를 통해 지구당위원장에 임명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여권의 물갈이가 본격화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영삼대통령은 오는 6일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인적 물갈이를 포함한 민자당의 환골탈태방안을 천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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