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연방등 중동 산유국 수개국이 대북 경수로 지원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 코리아 에너지 개발 기구(KEDO)에 참가키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 신문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등은 북한의 핵기술이 이란 이라크등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 이스라엘도 핵개발에 착수, 중동 평화가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KEDO에 참여키로 했으며 이달 중순께로 예정된 한·미·일 3개국 실무 협의를 거쳐 2월의 KEDO 창설전 참여형태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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