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내년 1월1일0시부터 휘발유 등유 경유 벙커C유등 연동제 적용대상 석유제품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1.81% 내린다고 30일 발표했다. 유종별로는 휘발유가 ℓ당 5백65원에서 5백54원, 등유는 2백71원에서 2백58원, 저유황경유는 2백41원에서 2백37원으로 각각 내렸다. 또 저유황 벙커C유는 ℓ당 1백33.20원에서 1백29.61원으로 인하됐다. 정유5사는 이번 고시가발표를 계기로 휘발유 등유의 시판가를 고시가와 같게 조정, 지난 4월말 쌍용정유가 촉발한 가격인하 경쟁이 8개월만에 일단 매듭지어졌다. 업계는 12월의 경우 휘발유는 ℓ당 고시가보다 5원이 낮은 5백60원, 등유는 6원이 싼 2백65원을 받고 시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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