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인천·안양시 순/인제·화천군 제일낮아 전국에서 대기오염원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 군포시, 경남 울산시등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강원 인제·화천군으로 밝혀졌다.
환경부가 전국 2백10개 시·군을 대상으로 93년말 기준 단위면적(1㎢)당 자동차등록대수 연료사용량 굴뚝수및 공업지역비율등을 조사한 결과 대기오염원이 가장 밀집한 곳은 경기 군포, 경남 울산, 인천, 경기 안양시순으로 조사됐다.
또 대기오염원이 없는 곳으로는 강원 인제·화천군, 전남 신안군, 강원 고성군순이다.
단위면적당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와 경기 부천·안양시등이고, 등록대수가 적은 곳은 강원 인제군, 경북영양군등이다.
단위 면적당 연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전남 여천, 경남 울산, 경기 군포시, 가장 적게 사용하는 곳은 강원 고성·양구군의 순이다. 또 전국에서 굴뚝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안산, 경남 포항시이며, 전체 시 군면적에서 공업지역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곳은 경기 군포·수원시, 경남 울산·진주시의 순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내년도부터 시행할 대기오염 규제지역 지정및 시·도 대기보전 실천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조희제기자>조희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