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가뭄이 내년 2,3월까지 계속될 경우 부산지역의 음용수 생산 전면 중단이 우려된다. 부산시상수도본부 고우삼조 기술국장은 28일 국회 노동환경위 소속 박세직(민자)의원이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가진 낙동강오염으로 인한 부산·경남지역 식수 비상사태에 대한 기자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고국장은 『현재 물금등에서 취수되고 있는 낙동강원수의 수질이 3급수 수질기준치인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6PPM을 넘어서 8PPM까지 육박하고 있으며 가뭄이 계속될 경우 내년 2,3월께부터는 BOD가 15PPM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질이 15PPM에 육박하면 음용수 생산은 불가능하며 생활용수용 상수도생산도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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