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합야당/예비내각 발표

【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의　통합야당인　신진당은　27일　차기정권　인수를　전제로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당수를　총리로　하는　예비내각(정권준비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외무장관에　해당하는　외교정책　담당에　가노　미치히코(녹야도언)전총무청장관,　대장성과　경제기획청을　통합한　경제·재정정책　담당에　요네자와　다카시(미택륭)부당수가　각각　결정됐다.

　또한　관방장관격인　종합조정　담당에는　니시오카　다케오(서강무부)전문부성　장관이　임명됐으며　하타　쓰토무(우전자)부당수(전총리)는　정치개혁본부장,　이시다　고시로(석전행사랑)부당수(전공명당위원장)는　행정개혁본부장에　임명됐다.

　신진당은　내년　정기국회가　열리면　가이후당수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를　상대하는등　각각　현내각의　각료들과　일대일로　정책논쟁을　벌여　상대적　우세를　부각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