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BSI 백22기록 국내 기업들은 내년도에도 경기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전국 2천4백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95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에 의하면 내년 1·4분기중 제조업 업황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올해 4·4분기의 1백19보다 3포인트 높은 1백22를 기록해 내년에도 제조업의 경기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준은 한은이 BSI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91년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BSI가 1백을 넘을 경우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보다 많음을 나타낸다.
또 중소기업은행이 2백56명의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경기전망」에 의하면 조사대상자의 73.8%가 내년도 경기가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내년도 임금인상률에 대해 절반이상이 5∼10%정도를 전망하고 있으며 10%이상도 전체의 3분의 1에 가까웠다.<이상호기자>이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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