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오는 26일부터 후판과 선재의 내수 판매가격을 4.8∼8.2% 인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포철에 의하면 후판은 톤당 27만8백원에서 29만3천원으로 8.2%, 선재는 톤당 25만9천3백원에서 27만1천8백원으로 4.8% 인상된다.
포철은 지난해부터 철광석 원료탄등 철강재의 원료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반면 지난 91년12월이후 이들 제품의 내수판매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수입 및 국내 동종업계 제품과의 가격차가 심하다고 밝혔다.
포철제품은 후판의 경우 수입가에 비해 20∼26%가량, 선재는 수입가에 비해 11∼13% 가량 싸다고 포철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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