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사라예보·워싱턴 외신=종합】 보스니아내전당사자들이 23일부터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한 가운데 아카시 야스시유엔특사는 지미 카터전미대통령의 중재로 마련된 휴전협정안의 공식 서명을 내전당사자들로부터 받아낼 것이라고 유엔 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이반코 유엔대변인은 아카시특사가 22일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들이 공식 서명할 휴전협정안을 휴대하고 사라예보와 세르비아계 거점인 팔레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서는 유엔 안전지대인 보스니아 북서부 비하치와 이그만 비무장 지대등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의 휴전합의와 합의사항의 준수약속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르비아계는 20일 다시 비하치 공격을 재개, 2백50㎏급 폭탄을 장착한 2∼3발의 미사일과 박격포 포격을 가해 최소한 13명이 부상했다고 유엔 대변인은 전했다. 보스니아 라디오 방송은 이와관련, 5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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