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이 송·수신을 중개하는 서울·경기지역의 무선호출기(012)가 22일 하오7시10분부터 2시간여동안 불통돼 75만여 가입자들이 업무에 차질을 빚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시간당 용량이 20만 회선인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교환실의 TDX―PS(무선호출교환기)의 이용량이 연말을 맞아 용량의 50%이상을 초과하면서장애가 발생해 일어났다. 이동통신측은 사고가 나자 긴급복구에 나서 하오 9시10분께 통신을 재개했다. 호출기 불통이 계속되면서 한국이동통신 상담실에는 가입자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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