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정훈기자】 포항공대부설 방사광가속기연구소가 방사광가속기 건설과정에서 축적한 첨단기술이 일본 미국 독일등 선진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이 연구소는 19일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부하고 있는 일본고에너지 연구소가 2000년 완공목표로 추진중인 세계최대규모인 5천억전자볼트의 「입자충돌형가속기」에 전원공급장치등 포항공대측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을 이전해 줄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에 의하면 일본측은 지난 8월 일본 쓰쿠바에서 열린 「세계선형가속기 심포지엄」에서 포항공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초정밀전자석 제작기술이전을 위해 계약체결을 요청해왔으며 기술이전부담금은 6백억원대에 이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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