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프리래디칼학회가 창립되는등 성인병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진 유해산소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도 활발하다. 유해산소란 호흡으로 우리 체내에 들어온 산소중 비정상적 전자구조(프리래디칼·유리기)를 이루고 있는 약2%의 활성산소를 말한다. 유해산소는 불안정한 구조에서 스스로 안정된 형태를 갖추기 위해 다른 세포조직으로부터 전자를 빼앗게 되고 전자를 빼앗긴 세포는 다른 조직에 연쇄반응을 일으켜 공격하는 신체부위에 따라 암 심장병 백내장 노화등의 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다행히 생체내엔 이러한 유해산소를 차단하는 효소가 있어 이를 방어하고 있지만 최근 공해·오염된 물·가공식품·염장식품·탄음식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체내유해산소도 급격히 늘고 있다. 한국비타민정보센터 김현림약사는 『최근 연구보고들에 의하면 효소 다음으로 비타민이 유해산소의 중화제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비타민 C,E 및 베타카로틴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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