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문점 시중보다 30∼40%싸 각종 사고로 생긴 자동차 흠집을 없애 주는 차흠집제거 전문점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4월 카랜드(824―5070), 컬러테크(562―4167), 컬러매치 시스템(607―7511)이 처음 등장해 인기를 얻자 지금까지 1백여 군데가 문을 열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차체가 긁히거나 흠집이 생겼을 때 카센터나 정비공장을 찾아가 흠집이 생긴 부분뿐만 아니라 그 주위전체를 새로 도장하는데 수리기간이 보통 3∼7일이 걸린다.
차흠집제거점을 이용할 경우 첨단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리기간도 2∼4시간으로 짧고 비용도 카센터나 정비공장의 3분의 1정도면 된다.
컬러매칭컴퓨터를 이용해 단시간 내에 차체 색상과 채도 명도등을 파악한 다음 그 부위만 수선흔적이 나타나지 않게 특수 스프레이로 복원한다.
또 차유리가 충돌등으로 별이나 소눈모양으로 깨졌을 때 유리전체를 갈아 끼우지 않고 금간 부분만 복원하여 더이상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해준다.
접촉사고등으로 차체가 찌그러진 부분이 생겼을 경우도 판금하지 않고 철판복원 시스템 기계를 이용해 찌그러진 부분만 수선해 준다. 수리비는 흠집부위 크기에 따라 흠집제거는 4만∼5만원, 유리보수 1만∼2만원, 찌그러진 부분 복원보수는 4만∼8만원이다.【배국남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