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기자】 18일 상오1시10분께 충북 청원군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휴게소(서울기점 1백16)에서 서울1라3151호 뉴그랜저 승용차(운전자 성낙선·51·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휴게소에 주차된 인천9바8815호 부탄가스 운반 트레일러(운전사 이영섭·41)등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트레일러에 불이 나 성씨와 장인 강창현(70·부산 부산진구 부전2동)씨가 불에 타 숨지고 부인 강태임(46)씨가 중상을 입었다.
불은 승용차와 트레일러, 화물차등 차량 4대를 태워 1억8천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소방차 7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부탄가스가 잇따라 폭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끼여든 차량을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 조작을 하다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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