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로이터=연합】 중국정부는 17일 비대해진 관료집단을 합리화하기 위해 내년 연말까지 2백만명 이상의 공무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지는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관들에 대해서도 이와 유사한 인원감축을 실시, 2천6백만명 가운데 1백30만명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쑹더푸(송덕복) 인사부장의 말을 인용, 『내년은 공무원 인력구조 개혁작업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인력 감축조치로 국무원 산하 부서와 각 기관 공무원 수가 20% 삭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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