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박진렬특파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은 15일 샌프란스코에서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 발족을 위한 제2차 고위실무회의를 갖고 KEDO의 규약 조문화 작업에 착수했다. 최동진 경수로기획단장과 로버트 갈루치 미핵대사, 엔도 데쓰야(원등철야) 일대사는 이날 실무회의에서 KEDO의 운영방식과 발족시기등에 관해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이룬뒤 이를 조문화하는 규약 정리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한·미·일 3국의 주도하에 가능한한 많은 나라를 참여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그러나 KEDO의 정책결정을 전담할 운영이사회와 중국과 러시아, 서방선진7개국(G7)등이 참여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을 이원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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