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브뤼셀 로이터=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14일(현지시간) 일부 영토를 포기하고 억류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을 전원 석방하며 유엔차량의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겠다는등 6개항의 보스니아평화계획을 제시했다. 카라지치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발표한 평화안에는 ▲사라예보와 인근 지역에서의 즉각 휴전 ▲사라예보공항 개방 ▲인권보장 ▲19세 이하의 보스니아회교도 포로의 석방등이 포함돼 있다.
그는 또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이 보스니아내전 당사자인 세르비아계와 회교정부 양쪽을 모두 방문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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