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80년대보다 높지만 92년보단 낮아육·해·공군 3군중 해군의 사기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다. 특히 육군의 경우 80년대에 비해서는 사기가 올라갔으나 92년 보다는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국방부가 펴낸 「국방사기, 복지정책서」에 의하면 지난 4월 국방연구원의 조사결과, 장교의 경우 육군의 사기지수는 66.4였으나 공군 62.9, 해군 61.8이었다. 하사관은 육군 66.6, 공군 60.5, 해군 59.3이며 사병은 육군 73.8, 공군 64.1, 해군 64.0으로 3개 집단 모두 해군의 사기지수가 제일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육군 3개 집단의 사기지수 평균을 보면 86년 67.3, 89년 67.2이었으나 92년엔 71.36으로 올라갔으며 올해는 68.93으로 다시 내려갔다. 국방부는 『해군과 공군은 올해에만 조사를 했다』며 『94사기지수는 전년도와 다른 분석기법으로 측정되어 실제와 다를 수가 있다』고 밝혔다.【손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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