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기자】 대구 달서구청에서도 92, 93년도분 취득세 2백여건 1억여원이 정부합동특감반 감사직전인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진납부형식으로 한꺼번에 납부되고 재산세과세대장이 일부 변조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합동특감반은 15일 지난 10월에 한꺼번에 납부된 2백여건의 취득세중 상당수가 재산세과세대장에는 취득직후 납부된 것으로 기록됐다가 지난 10월로 납부일이 고쳐진 것을 확인했다.
황규희감사반장은 『지난 10월 취득세가 한꺼번에 납부된 2백여건에 대해 감사반원들이 소유주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지난 10월에 취득세를 낸적이 없다고 밝힌 사람이 상당수에 이른다』고 말해 담당직원들의 조직적인 은폐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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