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중단촉구【파리=연합】 내년 2월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운송될 핵폐기물의 해상운송계획은 안전상 결함이 있기 때문에 중단돼야 한다고 미프린스턴대 에드윈 라이먼박사가 14일 촉구했다.
라이먼박사는 이날 파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의 해상운송은 사고는 물론 보관및 운송과정에서 위험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방사능물질을 장기간 고온의 상태에 둘 경우 보관용기에 균열이 생겨 유해물질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같은 유출이 항구등 거주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지극히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프랑스로부터 오는 2010년까지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 3천여개를 반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린피스는 전날 일본이 내년 2월 프랑스에서 1천3백큐리의 방사능 핵폐기물을 극비리에 수송할 계획이라고 폭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