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제재방안밝혀 상공자원부는 12일 삼성그룹이 승용차사업에 진출하면서 제출한 각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의 수입추천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공부관계자는 『삼성이 각서를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며 『정부는 삼성진출에 따른 기존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측이 각서를 어길 때에 대비해 다각도의 제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재의 일환으로 삼성이 각서에서 약속한 70∼80%이상의 부품국산화율이나 수출비율, 독자모델 개발, 인력과 부품업체 스카우트자제등을 지키지 못할 경우 핵심부품 수입시 정부가 수입추천을 해주지 않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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