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는 한국 하루 8.4시간 최장 한국과 일본의 아버지가 자식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가장 짧은 반면 어머니의 접촉시간은 한국이 가장 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제가족의 해」를 맞아 재단법인 일본여자사회교육회가 금년 2∼6월 한국 일본 태국 미국 영국 스웨덴등 6개국의 어린이(1∼12세)를 가진 부모 6천명(각국마다 1천명씩)을 대상으로 개별면접한 결과 부자간의 접촉시간이 가장 짧은 것은 일본으로 하루평균 3.32시간이었으며 그 다음이 한국(3.62시간)이었다. 아버지와 자식간의 접촉시간이 긴 나라는 태국(6시간) 미국(4.88시간) 영국(4.75시간) 스웨덴(3.64시간)순이었다.
한편 어머니가 자식과 접촉하는 시간은 한국이 하루 8.40시간으로 가장 길었으며 태국(8.06시간) 미국(7.57시간) 영국(7.52시간) 일본(7.44시간) 스웨덴(6.49시간)순이었다.
부모의 역할분담중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쪽」이 주로 어머니인 경우도 한국이 1위로 51%였으며 일본은 47%로 2위였다.
자식의 성장에 대한 만족도에선 6개국의 90%이상이 「만족」또는 「거의 만족」으로 답했지만 「만족」만으로 볼 때는 구미3개국이 85%이상인데 비해 아시아국가들은 50%남짓이었다.【도쿄=이재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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