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AFP=연합】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요르단과 맺은 역사적인 평화협정에 따라 11일 요르단 주재 대사관을 개설하고 처음으로 이스라엘기를 게양했다. 이스라엘 요아브 비란 외무부 부국장은 이날 「이스라엘 대사관」이라는 현판을 임시사무실로 사용할 포르트 그랜드호텔에서 제막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을 거부하며 총리집무실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약 2백명의 요르단인들은 이스라엘국기를 불태우며 대사관개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요르단은 텔 아비브에 이날 늦게 이스라엘 주재 요르단대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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