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성우기자】 속보=충남 당진군 송악면 한보철강 열연공장 크레인붕괴사고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조사반(반장 이정만검사·서산지청)은 10일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현장조사결과 크레인과 레일을 연결하고 있는 바퀴부분의 임시 지지대가 파손돼 바퀴가 떨어지면서 크레인이 뒤집혀 일어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합동조사반은 시공회사인 현대중공업 현장소장 윤태규(42)씨와 작업반장 최상기(30)씨, 하청업체인 주경기공(주) 현장소장 박배준(37)씨등 공사관계자 10여명을 소환, 크레인바퀴가 파손된 원인과 용접불량등 부실공사여부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검·경은 작업현장에 보호망등 안전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는 인부들의 말에 따라 시공회사와 하청업체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