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과 레흐 바웬사폴란드대통령은 9일 하오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기업이 폴란드에 자동차합작공장을 건설해 유럽연합(EU)과 동유럽등 제3국에 수출키로 합의했다.★관련기사 2면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바웬사대통령에게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폴란드의 관세가 유럽연합산 자동차에 비해 높아 대폴란드수출이 격감하고 있다』고 지적, 관세인하를 요청했으며 바웬사대통령은 『유럽연합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동차합작공장 설립이 합의됨에 따라 양국 상공장관들은 10일 상오 회담을 갖고 생산규모와 투자기업의 선정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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