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 로이터=연합】 파나마의 미난민수용소에 수용돼 있던 쿠바난민들이 8일 폭동을 일으켜 약1천명이 수용소를 집단 탈출했다고 미군관리들이 밝혔다. 미군대변인은 7일부터 미군들에게 돌을 던지며 항의시위를 벌이던 쿠바 난민들이 8일 철망 울타리를 부수고 달아났다며 이 과정에서 미군 2백54명과 쿠바인 1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들 쿠바난민들은 자신들의 미국 또는 제3국으로의 이주가 느리게 진척되고 있는데 대해 항의해 왔는데 현재 파나마운하 부근의 4개 난민수용소에는 약9천명의 쿠바 난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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