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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직항로 연내에 개설/교통부,정기항로 상무협정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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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직항로 연내에 개설/교통부,정기항로 상무협정 인가

입력
199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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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징·상하이노선 등 서울―베이징(북경)노선등 한중 정기 직항로가 연내에 개설된다.

 교통부는 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측 항공사와 이날 체결한 서울―베이징 서울―칭다오(청도)및 서울―상하이(상해)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상무협정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베이징노선은 대한항공이 주7회(A300기종 1백80석), 아시아나항공이 주4회(B767 2백60석), 중국국제항공사(CA)가 주7회(B767 2백8석)등 3개항공사가 주18회 운항한다. 직항로 개설에 따라 서울―베이징 운항시간은 현재 서울에서 제주, 상하이를 거쳐 베이징으로 갈 때 소요되는 3시간10분에서 1시간40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칭다오노선은 대한항공이 주3회, 중국국제항공사가 주4회 운항한다. 정기성 전세기가 취항할 서울―상하이노선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주6회, 중국동방항공이 주7회 운항한다. 서울―톈진(천진)노선은 대한항공이, 서울―다롄(대련)노선은 중국 국제항공사가 각 주3회 일방운항한다.

 여객운임은 2등석 편도기준 서울―베이징 2백97달러, 서울―톈진 2백71달러, 서울―칭다오 2백13달러, 서울―선양 2백36달러로 인가됐다.【하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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