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감독의 영화 「태백산맥」이 내년 2월9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45회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고 영화제집행위원회가 7일 영화진흥공사에 알려왔다. 집행위는 이밖에도 장선우감독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이 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초청했으며 김홍준감독의 「장미빛 인생」과 여균동감독의 「세상밖으로」중 한편을 포럼부문에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영화가 베를린영화제에서 3편이 한꺼번에 상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년 2월의 제4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장선우감독의 「화엄경」이 특별상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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